왕큰댕 오그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큰댕 오그루 집에 놀어온 댕친구들 왕큰댕 오그루 집에 댕친구들이 놀러 온 이야기를 써볼까 해요. 계속 초대를 해야지 하길 1년.. 드디어 초대를 했는데 아무래도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웅니도 오빠도 아침 일찍부터 부산스럽게 준비를 하는데, 왕큰댕 오그루씌는 잠만 자고 밥을 안 먹더라고요. 심지어 코앞까지 가져다줘도 외면해서 어디 아픈가 걱정했는데, 그건 기우였습니다. 댕댕이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자마자 아주 신이 났거든요. 혼자 하던 바가지 물놀이도 아궁이 위에서 아랫집 고양이 구경하는 것도 친구랑 같이하고 올 때 맛있는 거 왕창 챙겨 온 이모 덕에 산양유 우유도 먹었어요. 그냥 신나게 뛰어놀아야되는데 왜 아직도 출발하지 않았느냐는 시위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루도 그루댕댕이 친구들도 엄청 신나서 마당을 뛰어다니는 거 보니까 초대하길 잘.. 더보기 왕큰댕 오그루와 함께 팔공산 애견동반카페, 다반트 동물병원 가기 전 날씨도 너무 좋고 놀러 가고 싶어서 제 엉덩이가 들썩들썩 대길래 애견동반이 가능한 팔공산카페 다반트로 드라이브 겸 놀러 다녀왔어요. 다반트는 실외만 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인데요. 사장님께서 관리를 잘하셔서 카페 곳곳에 식물들이 너무 이쁘게 잘 자라고 있어서 그런지 날씨 좋음을 더 온 몸으로 느끼고 온 카페였어요. 실외라서 더울까 걱정 했는데, 오전이기도 했고 햇빛은 있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그런지 그늘에 앉아 있으니까 하나도 안 더웠어요. 그래서 주말 기분 전환 너무 잘한 거 있죠?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그루가 먹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데 뭐라도 먹고 싶은지 나는 왜 안 주세요? 하고 쳐다보네요. 그러다 자기가 먹을 수 있는게 없는 줄 알고 포기하고 얌전히 앉아서 잘 기다리는 .. 더보기 웅니없이 오빠와 애카뿌시는 왕큰댕 오그루🐶 오빠의 이직으로 인해 왕큰댕 오그루와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보내게 된 이야기에 대해 써볼까해요. 저 없이 그루랑 뭐 할 거냐 하고 물어보니 그루가 지쳐서 공 안 물어올 때까지 공놀이해주거 싶다고 자주 가는 애견카페로 달려갔더라고요. 실시간을 사진 보내주는데 오빠와 그루는 신나서 노는 거 보니까 일째고 싶었어요. 아침 응책도 해놓고 애견카페 도착하자마자 응아로 시작을 했어요. 이 날은 유독 응아를 많이 한 날이였는데 무르지도 않고 전부 단단해서 따로 병원을 가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응아도 했으니 이제 오빠랑 시원하게 공놀이해야겠죠? 다른 댕댕이 친구들 있을 때 장난감이나 간식 등을 꺼내게 되면 싸움의 소지를 만들어줄수 있어서 오빠와 그루는 일부러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서 공놀이 해줬어요. 그러다.. 더보기 왕큰댕 오그루는 지금 꿈꾸는 중💭 오그루가 주말을 너무 잘 즐겼나봐요. 이 정도까지 꿈에서 달린적이 없는데, 역대급으로 달리길래 냉큼 영상찍었어요. 놀러 다녀와서도 정신 못차리고 흔들든지 밀던지 뭘해도 잠만 자더니 밤에 저 정도로 꿈꾸면서 잘줄은 몰랐네요. 저렇게 꿈꾸면서 자는거 보니까 잘 놀아준거 같아서 견주로써는 뿌듯하네요. 우리 그루 일어나도 눈에 초점 없는거 보이시나요 다들 저처럼 우리 댕댕이들 못 일어날 정도로 놀아주는건 어때요? 피개행개라잖아요. 더보기 웅니 지인 찬스로 묭실 따라온 왕큰댕 오그루 염색할 일이 있어서 단골 미용실로 예약을 잡고 갔었는데요. 대학 동기가 하는 미용실이기도 하고 평소 그루의 존재에 대해서 알기도 하고 몇 번 만나서 같이 놀기도 했었어서 같이 가도 되는지 물어보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민폐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갔더니 얌전히 잘 있어주긴 했지만 집에 가고 싶다고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 아닌 압박을 하는 게 귀여워서 글 써요. 긴 염색시간에 기다리다 치쳐서 제발 이제 집에 좀 가자고 턱 괴고 쳐다보는 거 보세요. 그래도 웅니가 집에 갈 생각이 없어 보이니까 이제는 지겹다 지겹여하는 표정으로 미용실 문 앞에 앉아서 저러고 쳐다보는데, 진짜 오그루는 사랑스러움 그 잡채예요. 그루야 웅니가 미안해. 이렇게라도 너랑 함께하고 싶었어. 다음에 또 같이 오자! 더보기 왕큰댕 오그루가 물 마시는 법 문득 그루 물 마시는 걸 보니, 얜 언제부터 이랬나 싶어서 사진첩을 거슬러 올라갔다 왔네요. 떡잎부터.. 그랬던 걸로 결정짓기로 했어요. 쫄보지만 호기심도 많아서 어릴 때부터 수돗가에 호수로 물 뿌려주면서 장난치던 게 지금의 모습으로 이어졌나 봐요. 와구와구 물은 이렇게 먹어야지 하고 먹고 있는데, 애견카페 가서 저러니까 다른 견주님들 구경거리 돼서 사실 조금 아주 조금 부끄러워요. 더보기 왕큰댕 오그루 새벽에 24시 응급병원간 설🤦🏻♀️ 왕큰댕 오그루를 키우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새벽에 24시 동물병원에 달려갈 일이 생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사건의 발단은요.. 원래 같으면 왕큰댕 오그루도 저 잘 때 자리를 옮기긴 하지만 아침까지 일어나질 않거든요. 근데 이상하게도 침대에 올라왔다 내려갔다 반복하고 화장실 문을 박박 긁길래, 자다 깨서 졸린 눈으로 '그루야 왜? 목이 말라?' 하면서 부엌 불을 켰는데... 간식가방에서 온갖 간식을 다 꺼내놓고 노즈워크용으로 엄지손톱만 한 간식 모아둔 지퍼팩을 뜯어서 2/3나 드시고 베지독 스모크 비건 소시지 간식 봉지는 아주 갈기갈기 찢어놓았더라고요. 우선 물을 줘야 하니 물 마시라고 주고 뒷수습을 하는데 글쎄.. 베지독 스모크 비건 소시지 간식 안에 방부제가 있었을 거 같은데, 집을 둘러봐.. 더보기 왕큰댕 오그루도 계란 먹을 줄 아는데.. 왕큰댕 오그루 앞에서 뭘 먹기가 너무 미안해요. 진짜 애처롭게 쳐다보거든요. 저희 집 왕큰댕이만 그러는 거 아니죠? 다른 댕댕이 친구들도 그러는 거죠? 사료, 간식 말고는 저는 아무것도 그루에게 급여하지 않거든요. 혹여 식탁에 발이라도 올릴까 싶어서요. 근데 제가 잠시 한눈 판 사이에 게임하던 오빠가 그루에게 계란을 나눠줬나 봐요. 몰래 먹을 거면 티를 안 내고 먹던지 코에 나 계란 먹었음 하고 티 내고 있는 게 너무 귀여운 거예요. 그래서 냉큼 사진을 찍었어요. 그루야. 오빠 단백질 뺏어먹고도 부족한지 더 달라고 하는 거 같은데, 다음부터는 웅니 몰래 먹을 거면 티 내지 말고 먹어야 해. 이번엔 귀여워서 웅니가 봐준 거다? 그리고 먹더라도 노른자는 절대!! 네버!!! 안돼 알겠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