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큰댕 오그루 앞에서 뭘 먹기가 너무 미안해요.
진짜 애처롭게 쳐다보거든요.
저희 집 왕큰댕이만 그러는 거 아니죠? 다른 댕댕이 친구들도 그러는 거죠?
사료, 간식 말고는 저는 아무것도 그루에게 급여하지 않거든요.
혹여 식탁에 발이라도 올릴까 싶어서요.
근데 제가 잠시 한눈 판 사이에 게임하던 오빠가 그루에게 계란을 나눠줬나 봐요.
몰래 먹을 거면 티를 안 내고 먹던지
코에 나 계란 먹었음 하고 티 내고 있는 게 너무 귀여운 거예요.
그래서 냉큼 사진을 찍었어요.
그루야. 오빠 단백질 뺏어먹고도 부족한지 더 달라고 하는 거 같은데,
다음부터는 웅니 몰래 먹을 거면 티 내지 말고 먹어야 해.
이번엔 귀여워서 웅니가 봐준 거다?
그리고 먹더라도 노른자는 절대!! 네버!!! 안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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