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장수견종과 장수를 위한 팁 제가 강아지를 키우게 되고 나니 같이 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사람과 반려견의 수명 차이에 대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어지는 거 같아요. 저먼 셰퍼트 독인 왕큰댕 오그루의 경우 10년도 못 산다는 이야기들도 주위에서 많이 해요. 그래서 모든 반려인들의 소망인 강아지 장수를 위한 팁과 장수견종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 강아지의 평균수명은 보통 12~15년이라고 인데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형견들은 8~9살을 넘기면 장수견이었는데 요즘은 12년 이상 사는 아이들도 많다고 해요. 수명은 건강과 어쩔 수 없이 직결되어 있는 문제인 거 같아요. 물론 생활환경, 유전력, 치아, 식습관, 운동 등으로 다양한 건강상의 요인들이 장수견의 기준이 되기도 하겠죠? 오래 사는 장수견종에는 치와와 (18년), 토이푸들 (16년),.. 더보기
일어나지도 눕지도 못하는 왕큰댕 오그루의 웅니 주말 평화로운 아침 왕큰댕 오그루와 오 그루 웅니의 일상을 보여드릴까 싶어서 글 써요. 대형견 키우는 견주들은 주말 아침부터 막 엄청 움직이고 놀아줘야 될 거 같고 그러지 않나요? 오히려 저희보다 더 늦게 일어날 때도 많아요. 잠시 화장실 다녀왔는데, 제가 누워 있던 자리는 없어지고 일단 어떻게든 비집고 앉기는 앉았는데 눕지도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려 가지고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는데 코도 골고 기지개도 피고 사람보다 더 사람같이 세상 편하게 자는 게 귀여워서 사진이랑 동영상 찍은 거 공유해요. 여자애가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쩍벌 해서 자는데 저러다 매트리스 밑으로 떨어지면 어쩌려고 저러고자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불에 얼굴 파묻고 보이는 치아 킬포에요. 긴 글, 주절주절 적은 글 적는다고 고생하셨을.. 더보기
언박싱하는 왕큰댕 오그루와 강아지 유산균제 추천 기존에 왕큰댕 오그루가 먹던 유산균을 다 먹고 그루 댕친구에게 추천받은 유산균이 있었는데, 이걸 먹고 그렇게 이쁜 응아를 햇다길래 종 특성상 장이 좋지 않은 그루를 위해서 냉큼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었거든요. 근데 드디어, 왔어요!! 오자마자 자기꺼인걸 아는지 유산균 통이랑 동결건조야채간식에는 관심은 없고 다른데 관심이 지대하게 많으신데, 그건 바로 상품을 포장해둔 뽁뽁이나 비닐이에요... 그걸 뜯는 맛이 있나봐요. 열심히 재미있게 즐겁게 아주 신명나게 뜯는 중입니다. 언박싱을 제품으로 하는게 아니라 배송 중 상품 다치지말라고 포장해둔 뽁뽁이나 비닐로 하는거 같아요. 그루가 이번에 댕친구한테 추천받아 구입한 유산균은 [어돌비스트] 헬시 것트 (유산균+소화효소) 인데 동결건조로 생산한 유산균제와 소화효소제의.. 더보기
이쁜짓.gif 뭔가 거기가 아닌거 같지 않아? 이상한거 못느끼겠어? 더보기
강아지, 고양이 사람나이로 계산해보기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엄청 많이 늘어난 거 같아요. 우리 집 아이들을 생각해 보면 평생 함께하고 싶고 수명이 생각보다 짧다고 알고 계시죠? 그래도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은 다들 가지실 건데요. 우리 댕냥이들의 수명은 흔히 알고 계시듯이 평균 15년 정도인데요. 댕냥이들도 사람처럼 나이를 먹지만 우리에게 항상 아기같이 행동하잖아요. 저는 간혹 궁금했거든요. 오그루는 사람나이로 하면 몇 살 정도 되었을까? 하고요. 저처럼 우리 아이들의 나이를 사람나이로 환산하면 몇 살 정도 될지 궁금해하셨던 분들을 위해 글을 쓸려고 해요. 댕댕이들은 1~4년 정도의 성숙기를 지나서 체구에 따라 나이를 계산하는데요, 모든 아이들이 똑같이 적용되는 건 아니에요. 댕냥이의 성별과 품종, 야외생활 혹은 실내생활을.. 더보기
혼자서도 잘노는 왕큰댕 오그루 왕큰댕 오그루의 최애는 공인걸 다들 아실 거 같고 그럼 차애는 무엇이냐? 큰 댕댕이들이 장난감을 그렇게 잘 고장 내는데 조심히 놀아서 그런지 그래도 좀 오래 쓰고 있는 차애 장난감을 소개할까 해요. 초록색 검색창에 터그링이라고 치면 흔히 나오는 EVA재질 프리스비링인데, 보통은 프리스비 할 때 쓰기도 하지만 웅니와 그루는 터그놀이로 써요. 천연재료 (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무독성 )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 강아지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왕큰댕이들 뿐만 아니라 작은댕이들도 사용할수 있게 사이즈도 S, L, XL로 다양한게 두번째 장점인데요. 왕큰댕 오그루는 큰댕이 사이즈에 맞게 XL로 구입해서 사용 중이에요. 혼자서도 잘 가지고 놀고 저랑도 누가 .. 더보기
출근길 차 안에서 왕큰댕 오그루는 뭐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출근길 차 안에서 왕큰댕 오그루가 너무 귀여워서 냉큼 글을 써요. 비가 와서 창문을 열어줄 수가 없는데, 자꾸 열어달라고 뒤에서 눈치 주다가 안되니까 포기했는지 예전에는 자주 그랬지만 한동안 안 그러더니 오랜만에 암레스트 사이에 배 깔고 자리를 잡더라고요. 조수석에 사람 한 명 태워서 가는 기분이었어요. 약간 카풀하는 기분이랄까요? 코에 털 잔뜩 묻히고 셀카도 찍어주고 운전한다고 신경이 쓰이지만 이런 모습 안 담을 수 없으니 영상도 남겨봅니다. 조수석에 제 가방을 노리다가 딱 걸려서 안돼! 소리 한마디 듣고 뻘쭘해하다가 제 오른손에 턱을 기대고 있는데 저 후진은 어떻게 하죠. 그루야 이렇게 내 오른손을 봉인하면 웅니 직진만 하라는 거지? 회사가지 말고 비도 오고 날도 꿀꿀한데 그루랑 드라이브 가버.. 더보기
강아지 코색이 변하는 이유 소중한 반려견의 까만 콩 같던 코가 색이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문제가 되는 건 아닌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오늘은 강아지 코 색이 왜 변하게 되는 건지 적어볼까해요. 날씨의 변화 겨울이 되면 일조량이 부족해서 코 색소가 옅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코 색소가 옅어지는 현상을 '스노우 노즈', 윈터 노즈' 라고 부르며 원인은 ' 티로시니아제 ' 라는 멜라닌을 생성하는 효소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래요. 특히 대형견과 실내견에게서 많이 나타는 현상인데, 추운 계절로 인해 코 색소가 옅어지는 현상이라면 봄이 돌아올 때 다시 색소가 까맣게 올라와요. 노화 강아지가 나이가 들수록 코 색깔이 갈색 혹은 분홍색으로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노화과정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