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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큰댕 오그루

혼자서도 잘노는 왕큰댕 오그루

왕큰댕 오그루의 최애는 공인걸 다들 아실 거 같고 그럼 차애는 무엇이냐?

큰 댕댕이들이 장난감을 그렇게 잘 고장 내는데

조심히 놀아서 그런지 그래도 좀 오래 쓰고 있는 차애 장난감을 소개할까 해요.

초록색 검색창에 터그링이라고 치면 흔히 나오는 EVA재질 프리스비링인데,

보통은 프리스비 할 때 쓰기도 하지만 웅니와 그루는 터그놀이로 써요.

천연재료 (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무독성 )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 강아지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왕큰댕이들 뿐만 아니라 작은댕이들도 사용할수 있게 사이즈도 S, L, XL로 다양한게 두번째 장점인데요.

왕큰댕 오그루는 큰댕이 사이즈에 맞게 XL로 구입해서 사용 중이에요.

혼자서도 잘 가지고 놀고 저랑도 누가 이기나 으쌰으쌰 하면서 터그놀이에도 잘 이용하고 있어요.

동영상이 좀 기니까 유의해서 봐주세요.

이때 건강검진 중에 초음파를 진행한다고 배에 털을 막 밀어서 좀 민망 뽀작하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누워서 네발까지 이용하면서 잘 가지고 노는 게 귀엽지 않나요?

 

혼자서 가지고 놀다가 심심하면 들고 와서 잡아달라고 하기도 하고

제가 잡아서 약 올리면서 터그놀이해주기도 하고 있는데,

영상 찍을 때가 1월 말이었는데 6월 말인 현재까지도 군데군데 찢어지고 흠짓나있지만 그래도 터그링은 건재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튼튼하죠?

저희 집 왕큰댕이가 터그놀이할 때 약한 치악력이나 살살 당기거나 하는 편은 절대 아니거든요.

진짜 웅니 팔이 떨어지든지 말든지 상관 안 하고

궁둥이에 힘 빡 실어서 뒤로 확 당기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쓸 정도면 한번쯤 사볼 만한 거 같아요.

오해하지 마세요. 내돈내산으로 구입해서 일 년 넘게 사용 중이고 절대 홍보용 아니에요!

지금까지 여러 공을 써봤는데, 튼튼하다고 했던 공들 마다 그루가 몇 번 가지고 놀고 나면 찢어지고 삑삑이 빠져서

가내수공업으로 삑삑이만 사서 수선해서 쓰고 또 쓴 왕큰댕 오그루의 웅니, 오빠입니다.

 

터그링은 수선해서 쓰지도 못해요. 다시 사야 해요.

근데 왕큰댕 오그루가 일 년이나 쓰고 있으면 튼튼한 거 맞는 거 같아요.

아, 주위에 댕댕이 친구 둘이서 양쪽으로 잡아당기니까 금방 끊어졌다는 견주분들은 있었어요.

아마 그루랑 웅니랑만 가지고 놀아서 아직까지 쓰는 걸 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만족했으니까 제 글 읽어보시고 괜찮다 싶으신 분들은 초록창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한번 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써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