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글에 이어서 댕댕 파크 시즌2입니당!
2023.04.25 - [왕큰댕 오그루] - 김해 롯데월드 로우시즌 댕댕파크 다녀온 왕큰댕 오그루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그루가 너무 좋아했던 댕댕 파크를 다녀왔어요.
역시 이번에도 엄청 뛰면서 놀다 왔어요.
사진이랑 영상만 봐도 왕큰댕 오그루 얼마나 신났는지 보이실 거예요
멍친구랑 엄청 신나게 뛰어놀더니 아니나 다를까
양쪽 뒷발의 패드가 다 까져서 피가 나고 있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자가접착테이프로 응급처치했는데 안 해보던 거라서 그런가 불편한가 봐요
걸음이 어기적어기적거리는데 엄청 귀엽더라구요.
자가접착테이프로 응급처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멍친구들이랑 엄청 뛰어다니니까 자가접착테이프가 찢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기 자판기에서 안 맞는 신발 사서 신겨서 자가접착테이프로 또 감아줬는데도
집에 와서 보니까 신발 바닥까지 까져있더라구요.. 내년에 또 갈 생각인데
그때는 진짜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가야 할 거 같아요...
그래도 너무나도 재밌었는지 세상모르게 기절해서 잠만 자는 거 보니 뿌듯했어요.
그리고 이번 티스토리를 쓴 제일 큰 이유는 이제야 나오는데요
긴 글 말고 동영상부터 보시면 아실 거예요!
댕댕 파크에서 놀 때는 아픈지도 모르고 신나게 놀더니 지나고 나니까 아픈가 봐요.
뒷발을 제대로 딛지도 못하고 뛰지도 못하고 어기적어기적 걸어 다니는데
안쓰러우면서도 웃기고 귀여워서 진짜 참을 수가 없었어요,
발이 아프니까 본인도 우울한지 차에서 퍼질러 앉아있고 진짜 왕커서 왕 귀엽다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사진이 아닌가 싶어요.
애들 발바닥패드 같은 경우에는 다른 상처보다 회복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배변산책이랑 산책도 해야 하고 상처가 더 안 덧나게 해야 해서 약 바르고
자가접착테이프로 상처 안 건들게 했더니 자가접착테이프가 불편하니까 뜯뜯 하려고 해서..
수술 이후로 꺼내지 않았던 UFO넥카라를 꺼내서 씌웠더니
불편한지 그대로 얼음이 되선 눈동자만 댕글댕글 굴리더라고요.
아직 적응이 안돼서 그런가 움직이지도 않더니 적응하고 나서는 세상 편하게 잤어요!
지금까지 댕댕 파크에서 패드까진 왕큰댕 오그루에 대해서 써봤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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