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가고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로우시즌 댕댕파크 다보내고
드디어 올해 처음갔는데 너무너무 신나게 잘 놀다와서 후기쓰듯 공유합니다!
여기 포토존인듯 하니 다들 여기서 사진찍으세용!!
저희 그루는 사진찍을 줄 아는 큰댕댕이라서 포즈를 척척 잡아줍니다
출발하고 나서 빨리 놀고싶다고 찡찡대고 뒷자리에 시위해대더니
도착해서 리드줄 풀어주자마자 미친 망아지처럼 물에서 뛰어다니더라구요...
..조금..아주..아주..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동안 애카 왜 갔지..
물도 좋아하는데 같은 돈내고 거기말고 그 돈으로 여기 올걸 그랬네 싶더라구요.
혼자서도 잘뛰고 같이 간 친구들이랑 댕댕파크에서 만난 마리노이즈 새 친구하고도 뛰고 하더니
집에오는 차에서 내내 기절해서 앞자리에서 육포를 먹든지 말든지
제가 뭘하든 신경도 안쓰고 자더라구요.
집에와서도 피곤한지 눈에 초점없이 누워있더니
결국 개기절했어요!
이런모습 보고있자니 미루고미루다가 올해 드디어 가길 잘한거같네요.
로우시즌 끝나기전에 한번 더 놀러가야될거 같은데,
아무래도 사람놀으라고 만들어둔 곳이다보니 애들이 너무 심하게 뛰어놀면 패드가..다치는거같더라구요
그루도 뒷발에 열상정도로 끝나긴 했는데,
보통 댕슈즈 신기시도 하고 붕대를 감아주기도 하시던데 저희 집 큰댕댕이는 아무래도 그렇게 해버리면..
뛰지않을거 같아. 다음에 가면 안다치도록 바세린이라도.. 발라줄까 싶어요.
초점없는 그루와 개기절한 그루보여드리면서 이만 글 마루지 짖도록할게요!
5월 4일까지만 운행한다고 하니 다들 그 전에 꼭 다녀오세요 물이 무서워 수영은 엄두도 안내시는 분들도
다녀오시기 좋을 정도로 물 높이도 낮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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