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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큰댕 오그루

왕큰댕 오그루와 반려동물 동반카페, 리틀빅

김광석거리에 반려동물 동반가능 카페, 리틀빅을 소개해드릴까 싶어요.

오그루 잉스타 칭구를 통해서 알게 된 곳인데 낮에도 밤에도 분위기가 너무 좋고

특히 브런치랑 음료가 너무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반려동물 동반이라서 따로 멍멍이친구들을 위한 메뉴도 없고 실내는 안되지만

대프리카 더위에 더 찌들기 전에  오늘은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혹은 산책하다가 애들과 즐기고 싶다고 할 때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아서 글을 써요!

전 두어 번 다녀왔는데 부라타치즈프렌치토스트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갈 때마다 먹고 있어요.

그 외에 다른 브런치 메뉴도 말해 뭐 해 일정도로 맛있고요.

제가 생각하는 리틀빅 커피 시그니처메뉴는 그라니타인데, 이탈리아식 과일셔벗이니까 요즘 날씨에 딱이겠죠?

글 쓰는데 또 가고 싶어 졌어요. 조만간 또 그루랑 가야 할까 봐요

그리고 실내는 안된다고 해서 실망하신 분이 있으실 수 도 있는데,

실외만 가능하다고 해서 실망하실 필요도 전혀 없는 게

평상시 분위기도 너무 좋지만 사장님께서 핼러윈, 크리스마스 때 등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이쁘게 카페를 장식해 두셔서 언제 가든 계절감 상관없이 이쁜 빨간 벽돌에서 사진 찍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또 가야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사장님이 어마무시하게 친절하세요.

애견동반카페라고 읽고 애들을 무서워하시거나 밖에 따로 독파킹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리틀빅 커피는요.

그루 목마를까 봐 갈 때마다 물도 챙겨주시고 엄청 크고 까맣게 생겼다고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쁘고 순하고 착하다고 칭찬을 그렇게 해주세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게 아니면 그렇게 하기 쉽지 않으신데 사장님이 진짜 진짜 천사세요.

그래서 애견동반 카페여도 간혹 눈치 보이고 불편해서 다신 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도 있는데,

여긴 사장님부터 외관, 음식까지 마음에 안 드는 게 없어서 자꾸 가게 되는 곳 중 하나네요.

매일 산책, 집, 애카가 반복되는 딜레마에 빠지신 분이 있으시다면

제 글을 읽고 오늘은 내 사랑하는 멍멍이 친구와 함께 여길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글을 줄이면서

그루야 ' 피개행개 ' 라던데, 앞으로도 웅니, 오빠랑 많이 많이 다니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