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돼지고기 줘도 될까?

온 가족이 모여 맛있게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을 때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지 않나요?

우리 집 강아지가 뚫어져라 침을 흘리면서 쳐다보고 있을 거예요.

이때 고민하시지 않나요? 돼지고기를 줘도 되는 건가..

구울 때 소금, 후추 뿌리니까 구워지고 있는 건 안되더라도 아직 양념이 되지 않은 생고기는 줘도 되는 건가?

그것도 아니면  뼈 부분은 줘도 되는 건가? 하면서 고민에 빠지실 거예요.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군의 함유량이 소고기와 닭고기보다 8~10배 이상 높아요.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이 증가하여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그 외에도 항산화성 비타민 중 하나인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요.

돼지고기의 이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급여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해요.

특히, 생으로 돼지고기를 주게 되면 선모충 유충이 있을 우려가 있는데,

이는 꼭 생이 아닌 덜 익은 형태의 돼지고기에서도 발견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해요.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의 경우에는

같은 고기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강아지보다 더 쉽게 감염된다고 해요.

그럼 뼈 부분은 가능한 건가 싶죠. 이 또한 급여를 권하지 않아요.

돼지 뼈의 경우 익히면 뼈가 날카로워지고 잘 부러지게 돼서

강아지에게 급여 시  강아지 입안, 식도, 위장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익히지 않은 생뼈를 주게 되면 뼈에 붙어있는 생고기 때문에 생 뼈 급여 시 기생충 감염의 우려가 남게 돼요.

결론적으로 돼지고기는 성분함량 자체가 강아지에 문제 될 것이 없기 때문에 줘도 돼요.

하지만 생고기 혹은 덜 익힌 돼지고기의 경우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으니까 익혀서 주시는 게 안전하고

 돼지고기의 뼈는 날것의 형태여도 익힌 것의 형태여도 웬만하면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강아지는 그냥 혼자 크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 것 저 것 챙겨야 할 것도 신경써야 할것도 생각보다 많고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만큼 우리에게 힐링이 되어주니까 조금 더 배워서 즐거운 반려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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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아지 돼지고기 줘도 될까? – 비마이펫 라이프 (mypetlife.co.kr)

강아지 돼지고기 줘도 될까? – 비마이펫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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