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빗질 즐겁게 하려면? 강아지 빗질방법

계절 상관없이 빗질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관리방법 중 하나인 거 같은데요.

여름에 숲이나 잔디 산책 후 진드기가 피부에 닿기 전에 빗질로 떼어낼 수도 있고,

가을 산책 후 덕지덕지 붙여온 낙엽을 떼어내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빗질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는 아이들에게 빗질이란 쉬운 일을 아닌 거 같은데요.

우리 아이가 싫어 하는 빗질을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기분 좋게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써봐요.

실제로 저희집 왕큰댕 오그루도 7개월 때까지만 해도 빗질을 엄청 싫어해서

진짜 고민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훈련도 했던 거 같아요.

 

빗질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위생상의 이유로 중요하기도 하거든요.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줌으로써 피부에 쌓여있던 각질도 제거가 가능하고

그럼으로써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여 죽은 털을 제거해서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피부병 예방에 도움이 돼요.

그리고 빗질을 해줌으로써 신진대사 촉진과 피부 혈액순환 등 건간상의 도움을 줘서

건강과 위생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요.

강아지의 털 길이에 따라 빗질 방법과 횟수도 차이가 있는데요.

 

장모종의 경우는 이중모인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그렇기 때문에 이틀에 한 번 정도는 해주는 게 좋으며, 죽은 털 제거를 중점으로 해줘야 해요.

장모 종은 털이 길어 엉킴이 심해질 수 있음으로 주기적인 빗질이 중요하다고 해요.

 

단모종의 경우 각질제거를 위해 빗질을 해주셔야 해요.

장모종 보다 털이 엉키는 일이 없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빗질을 해주는 게 좋다고 하지만,

이것 또한 반려견의 따라 차이가 있으니 견주가 주의 있게 관찰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횟수를 찾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맞는 빗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아이의 종과 용도에 맞는 빗을 사용하여야 아이들에게 빗질에 대한 공포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데요,

우리 아이에겐 어떤 종류의 빗이 어울리는지 종류마다 다른 강아지 빗질방법에 대해 적어드릴게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슬리커 브러시는 엉킨 털과 죽은 털을 제거함에 있어 효과적이에요.

이 브러시 같은 경우는 털이 쉽게 엉킬 수 있는 장모종에게 어울리는 빗이기에,

단모종처럼 털이 짧은 아이들에게 슬리커브러시를 사용했을 시에는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고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모종에게는 슬리커 브러시를 사용하면 안 되겠죠?

 

그럼 단모종은 어떤 브러시를 사용해야 하나 하실 텐데요.

단모종은 일자 빗을 추천해 드린다고 하네요. 표면이 매끄러운 편에 속해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꼭 일자빗이 아니더라도 단모종에게는 자극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빗을 사용함이 알맞아요.

빗질은 반려견과 반려인의 유대감과 친밀함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예요.

하지만 마음처럼 빗질을 하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우리 아이들이 빗질에 거부감이 드는 건 대부분 빗질에 대한 좋지 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혹시 처음 아이에게 빗질을 시도하였을 때, 아이의 몸을 누른다든지, 세게 빗었다던지

아이가 아픔을 느낄 수 있었던 일들이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렇다면 아이들은 빗질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을 거예요. 사람도 트라우마가 남듯이 우리 아이들도 남거든요.

그리고 브러시를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은 빗이 생소해서 거부하는 걸 수 있기 때문에

다짜고짜 빗질을 하는 게 아니라 가장 먼저 빗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빗을 아이 몸에 잠시 댄 후, 간식으로 보상해 주는 걸 반복해서 아이가 빗은 좋은 것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면 빗질을 하는 거죠.

처음부터 엉킨 털을 풀어낸다기보단 브러시의 느낌을 익숙하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해요.

빗질이 끝난 후엔 무한 칭찬과 간식 보상도 잊지 마세요!

무엇이든 강아지들에게 있어 '처음'의 기억이란 매우 중요해요.

강아지들은 단순한 면이 있기 때문에 처음 와닿는 감정을 꾸준히 느낀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빗질이란 행위를 처음부터 좋은 기억으로 심어 둔다면 빗질하는 시간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미 빗질을 거부하고 있는 아이더라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빗질에 대해 좋은 기억이 생기도록 천천히 훈련과 보상을 하다 보면 여러분의 강아지들도 빗질을 거부하지 않을 거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나와 있으니 시간 되시면 같이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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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아지빗질방법 즐겁게 하려면? : Panion Magazine (royalpanion.com)

강아지빗질방법 즐겁게 하려면? : Panion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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