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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소식

강아지가 하네스를 거부하는 이유는 뭘까?

외출 시 목줄 착용은 법적으로 의무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꼭 해야 하는 게 목줄 혹은 하네스인데요.

근데 모든 강아지들이 하네스를 잘 착용하는건 아닌 거 같아서 찾아보다 글을 써요.

우선 하네스란, 로프에 몸을 고정하기 위해 착용하는 장비로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는 도구의 이름이에요.

용도에 따라서 패브릭 재질도 있고 더 단단한 가죽이나 벨트의 재질도 있는데,

동물의 등과 가슴을 감싸며 조끼의 형태 혹은 밴드의 형태로 감아 고정시키는 것도 하네스라고 불러요.

 

그리고 하네스는 말에 채우던 안장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말 하네스는 현재 홀스 하네스라고 따로 부르고

현재 하네스는 반려견 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통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몸통의 윗부분을 감싸는 형태로 되어 있어 목에 채우는 목줄보다 강아지 목을 조르지 않고 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반려견이 하네스를 낯설어 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훈련을 해줘야 해요.

 

보통의 목줄이 목에 가해지는 힘이 집중적이어서 리드줄을 당겼을 경우

강아지가 힘들어하거나 켁켁거리며 거부감이 드는

반면에 하네스는 힘을 넓은 단위로 분산시켜 안정적으로 움직임을 저지시켜 줘요.

소형견 중형견 정도는 하네스를 착용해도 큰 무리가 없지만,

대형견의 경우는 끌고 가는 힘과 당기는 힘 모두 강하기 때문에 하네스로도 리드와 통제가 역부족인 경우가 있어서

훈련이 필요한 상황과 산책을 포함한 외출 시 목줄을 착용하시는 분들도 주위에 많으시더라고요.

하네스란 무엇이고 어떤 경우에 하네스를 쓰는지 간단하게 적어봤다면

목줄이 목에 가해지는 힘 때문에 하네스를 하고 싶은데 왜 우리 강아지가 하네스를 거부하는지에 대해서도 적어볼게요.

 

아기 때부터 목줄이나 하네스를 착용한 경우 큰 거부감이 없을 수 있지만,

청소년 시기가 지나 훈련이 안되어 있는 경우는 하네스를 답답해하고 거부할 수 있어요.

하네스를 착용한다는 것은 외출을 한다는 뜻과 동일할 텐데 ,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산책임에도 불구하고 하네스를 거부한다면 왜 그런 거일까요 하는 생각이 드시죠?

상황에 따라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게 이게 정답이다 할 수는 없지만

먼저 하네스 자체가 불편한 경우일 거예요.

강아지는 온몸이 털로 덮여있고, 수만 년간 사람과 달리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동물이었기 때문에,

무언가를 착용한다는 것이 매우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재질에 따라 한번 착용했을 때의 경험이 따갑거나, 까끌까끌하거나,

어딘가 모를 불편함을 느꼈다면 이후에 강아지가 하네스를 거부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는 거죠.

 

처음엔 부드러운 재질의 옷을 일상생활에서 입혀주셨다가 산책용으로 질기고 튼튼한 하네스로 천천히 적응시켜주시면

강아지가 하네스를 거부하는 걸 줄이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두 번째로는 너무 꽉 끼는 경우일 수도 있어요.

하네스를 자꾸 벗으려 한다거나 피하면, 훅 부분이 너무 조여지지는 않았는지 봐주세요.

간혹 반려인 분들이 강한 통제나 훈련을 위해 하네스를 단단하게 조이기도 하고 당기기도 하는데요

이때 털이 끼이거나 가슴 부분이 갑갑해서 강아지가 하네스를 거부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하네스를 착용하였을 당시의 안 좋은 기억 때문일 수도 있어요.

평소 잘 착용하였던 아이라도 하네스를 매었던 순간 강한 소리를 들었거나,

강한 충격이 있는 상황에 놓여 있거나, 반려인이 혼내거나 등등 안 좋은 기억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거죠.

저희 집 왕큰댕이도 처음에는 하네스를 잘 착용했는데,

어느 순간 하네스를 들고 산책을 가자! 하면 피해서 왜 그런가 싶어서 찾아본 거 기도 하거든요.

적으면서 생각해 보니까 저희 집 왕큰댕이는 옷 입는걸 너무나도 싫어하는데,

하네스를 옷 입는다고 생각해서 피했던 거 같네요.

그렇다고 목에 무리가 가는 목줄을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하네스 거부하는 걸 줄일 수 있을까 싶으실 텐데요.

제일 좋은 건 사실 아기 강아지 시절부터 시작하는 게 좋지만

이미 우리 강아지는 다 컸는걸요? 하신다면 하네스를 느슨하게 채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몸에 맞도록 조절해서 점차 익숙해지도록 해주는 것도 거부감을 줄어들이는 방법 중에 하나고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간식을 주면서 하네스를 착용하거나

하네스 착용과 동시에 간식보상을 지급하면 강아지에게 하네스를 하면 맛있는 간식을 주네하면서

좋은 기억을 심어줌으로써 거부감을 줄어들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 외에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간단하게는 이 두 가지 정도인 거 같아요.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통해서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출처

강아지하네스거부 도대체 왜 그럴까 : Panion Magazine (royalpanion.com)

 

강아지하네스거부 도대체 왜 그럴까 : Panion Magazine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파니온의 최대리입니다. 강아지 키우는 반려인 분들 목줄이나 하네스 꼭 착용하고 외출하고 계시죠? 강아지의 외출 시 목줄 착용은 의무가 되었는데요, 소, 중형견의

royalpanion.com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