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 집 옥상 놀러간 왕큰댕 오그루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에 그루와 산책하기도 놀러 가기도 좋아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그루는 친구 집 옥상에 놀러 갔어요. 벨라와 엠버라는 여자 셰퍼트 2마리가 거주하고 있어요. 벨라는 이제 4살이 다 되어가고 엠버는 벨라 딸인데, 아직 1살이 안 댄 아가야예요. 밖에서 세는 바가지 안에서도 센다고 엠버가 놀자는데도 왕큰댕 오그루는 공에 집착하고 있길래 '공한테 그러지 말고 친구 집에 오랜만에 왔는데 제발 좀 같이 놀아라. 엠버가 이렇게 놀자고 하는데 놀아줄 만하지 않아?" 그랬는데도 공에 집착하길래 공치워버리고 같이 터그놀이해 줬더니 그건 또 같이 하더라고요. 물론 고집 왕 센 오그루 승!! 그래도 자기 거라고 소유욕 안 부리고 잘하는 거 보니 애기라고 봐주고 친구 딸이라서 봐주는 거 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