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한 미용실에 금발이 무성한 손님 한 명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생후 3개월 된 댕댕이 루카입니다.
루카의 보호자 브리트니 씨가 머리 손질 중인 루카의 모습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미용실 헤어 디자이너분이 개를 무척 좋아해요. 제가 루카 이야기를 꺼내자 꼭 한 번 데려오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마침내 브리트니 씨가 루카를 데리고 미용실을 방문하자
미용실 안에 있던 손님들과 직원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특히 브리트니 씨의 전담 헤어 디자이너 미셸 선생님이 무척 반겨주었죠!
“네가 말로만 듣던 루카구나!”
루카가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사랑을 듬뿍 받는 동안 브리트니 씨는 머리 손질을 받았고,
자리에서 일어난 브리트니 씨가 루카를 내려다보며 말했습니다.
“루카도 머리숱이 덥수룩하네.” 그러자 미셸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루카 고객님을 자리로 모셔볼까요?”
그렇게 루카는 천을 두르고 미용실에 앉았고, 루카의 귀여운 모습에 미용실 안은 웃음소리로 넘쳐났습니다.
물론, 미셸 선생님은 털을 자르는 시늉만 했을 뿐 진짜로 자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루카는 얌전하게 자리에 앉아 묵묵히 머리를 쓰다듬는 빗질을 받았죠!
브리트니 씨가 미용실에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말했습니다.
“루카는 단골손님처럼 침착했어요.
멀리서 보면 작은 아이가 머리를 깎는 것처럼 보였을 거예요. 정말 의젓하고 사랑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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